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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5-1011(Print)
ISSN : 2288-1727(Online)
The Journal of Fisheries Business Administration Vol.55 No.1 pp.1-20
DOI : https://doi.org/10.12939/FBA.2024.55.1.001

A Study on Aquaculture Policy among Japan’s Fisheries Policy Reform

Jung-Hun Song*
*Professor, Division of Marine & Fisheries Business and Economics, College of Fisheries Sciences, Pukyong National University, Busan, 48513, Rep. of Korea

이 논문은 부경대학교 자율창의학술연구비(2023년)에 의하여 연구되었음.


* Corresponding Author : https://orcid.org/0000-0002-5879-2763, +82-51-629-5960, seabream@pknu.ac.kr
07/02/2024 ; 04/03/2024 ; 04/03/2024

Abstract


Among Japan's agriculture, forestry, fisheries and regional revitalization plans established in June 2018, the key matters related to aquaculture include ① a new perspective on the sponge use system for the development of aquaculture and coastal fisheries, ② a comprehensive strategy for growth and industrialization of aquaculture, and ③ expansion of suitable aquaculture areas. There are four countermeasures including ④ research and development trends. In accordance with these key points, the Japanese government established a comprehensive strategy for aquaculture growth and industrialization by strategically setting aquaculture items in consideration of domestic and international demand, establishing a comprehensive strategy from production to sales and export, and then working in earnest to promote the aquaculture industry. This study analyzes environmental changes surrounding aquaculture in Japan and trends in fish farming and marine products, and summarizes the key points of the June 2018 Agriculture, Forestry, Fisheries and Regional Revitalization Plan to suggest measures that can be utilized in Korea’s aquaculture policy.



일본의 수산정책개혁 중 양식업 정책에 관한 연구

송정헌*
*국립부경대학교 수산과학대학 해양수산경영경제학부 교수

초록


    I. 서 론

    세계적으로 호어장을 가진 일본은 옛부터 다양한 어패류가 사계절 어획되어 해마다 제철의 해산물을 즐겨왔다. 수산물 공급 및 소비는 양판점이나 외식점 등의 형태로 바뀌어 왔으며, 이를 일본은 안정적으로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었다. 수산물의 대부분은 양식에 의해 공급되면서 양식업은 국민 생활에 필수 산업이 되었다.

    수산 자원의 어획이 불안정한 가운데, 수산물을 좋아하는 일본 국민은 안정된 수산물을 즐기기 위해 계획적이고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양식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기 때문에 양식업 성장에 호기를 맞이하고 있다.

    2018년 6월 수립된 일본의 농림수산업ㆍ지역 활성화 계획 중 양식 관련 핵심 사항은 ‛ⓛ 양식ㆍ연안어업의 발전에 관한 해면 이용 제도의 새로운 시각, ② 양식업 성장 산업화를 위한 종합적 전략, ③ 양식 적지의 확대를 위한 대처 방안, ④ 연구개발 동향 등’ 4가지이다.

    이 핵심 사항에 따라 일본 정부는 국내외의 수요를 고려하여 전략적으로 양식 품목을 설정하고, 생산부터 판매ㆍ수출에 이르는 종합 전략을 세운 후, 양식업 진흥에 본격적으로 임하는 것으로양식업 성장 산업화 종합 전략을 책정하였다.

    종합 전략의 책정에 있어서, 양식 생산으로부터 판매ㆍ수출에 이르는 공급체인 과제에 대해 국가에 대한 조언 등을 위해 관계자로 구성된 양식업 성장 산업화 추진 협의회가 2017년 7월에 결성되었다. 양식업의 전체상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여, 생산 중심의 제품생산 및 출하 형태에서 생산부터 판매ㆍ수출에 이르는 관계자가 제휴하여 수요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시장지향형으로 전환하는 것이 가치 사슬 전반에 보다 많은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인식에 동의하였다.

    이 종합 전략은제1 양식 수산물의 동향,제2 일본 어류 양식업의 동향,제3 양식에 관한 기술 개발 동향,제4 양식 산업 성장 산업화를 위한 종합적인 전략그리고제5 양식업 성장 산업화를 위한 대처 방안의 5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 양식 수산물의 동향,제2 일본 어류 양식업의 동향,제3 양식업에 관한 기술 개발 동향에서는 양식업의 전체 이미지를 파악한 뒤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 순으로 동향을 파악하고, 또한 양쪽의 과제에 관련된 기술적인 동향을 파악하였다. 첫 번째부터 세 번째까지 전체 이미지를 파악한 후, 이 종합 전략의 결론인제4 양식업 성장 산업화를 위한 종합적 전략에서는 종합 전략에 대한 기본 인식을 심화하여 성장 산업화의 대처 방안과 미래 지향적 자세를 언급하고,제5 양식업 성장 산업화를 위한 대처 방안에서는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개별 대책을 언급하여 전체상의 이해, 비전의 공유 그리고 대책 방향을 제시하였다.

    어류 양식업과 패류ㆍ해조류 양식업이 안고 있는 문제가 다르고, 대책의 검토나 접근 방법도 다르기 때문에 어류 양식업에서 전략을 수립한 후 패류ㆍ해조류 양식업의 논의를 진행하였다.

    생산자, 생산 자재 사업자, 유통업자, 가공업자 등의 양식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지원하는 금융 및 환경 보전 분야의 관계자도 이 종합 전략을 통해 양식업의 모든 전체상을 이해하여 비전을 공유하고, 양식업의 성장 산업화를 위한 대처방안을 논의하였다.

    본 종합 전략 논의의 최종 단계를 맞이한 2020년에 국내외적으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의 감염이 확대되어 세계적으로 수산물 무역이나 국내 소비ㆍ유통이 축소되었으며, 수출 및 외식 수요가 감소하여 일본의 양식 경영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COVID-19의 영향으로 양식 제품의 수급이 어떻게 전개될지 전망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일본은 양식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코로나가 양식업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종합 전략에서 수립한 대처방안을 꾸준히 수행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일본의 양식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와 양식수산물의 동향을 분석하고, 2018년 6월 농림수산업ㆍ지역 활성화 계획의 관련 부분 핵심 사항을 정리하여 우리나라 양식업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Ⅱ. 양식수산물을 둘러싼 환경 변화 및 수급 동향

    1. 양식수산물을 둘러싼 환경 변화

    1) 수산물 수요의 동향

    (1) 세계의 수산물 수요 전망

    세계식량농업기구(FAO)의 ‘2022년 세계 수산 및 양식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세계 수산물 생산량은 1억 7,800만 톤(해조류 포함 2억 1,400톤)으로, 2018년 1억 7,900만 톤(2억 1,300만 톤)보다 감소하였지만 양식업의 성장으로 수산물 생산량 감소 폭이 축소되었다고 보고하였다(Ref.).

    2020년 해조류를 제외한 수산물 생산량의 내역을 보면, 어업에 의한 수산물의 생산량은 9,030만 톤이었으며, 양식업에 의한 수산물(해조류 제외)의 생산량은 8,750만 톤으로 양식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50%(49.3%) 가까이 될 정도로 증가하였다.

    꾸준히 성장해 오던 일본 양식업이 199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20년간 세계의 양식 생산량은 약 4배로 증가하는 등 세계의 양식업은 놀라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다. 이 생산 확대의 기세는 향후 완만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세계적 수요 확대와 소득 증가가 계속되는 한 세계 수산물 수요 확대에 따른 생산 확대 방향은 앞으로도 당분간 변함없이 진행될 것으로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다. 이 생산 확대는 국내 수요가 계속 성장하고 있는 중국,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및 아프리카에서 두드러진다. 또한 경제적으로 성숙해 온 OECD 국가에서도 생산 확대가 계속되고 있다. 예를 들어 수출산업으로 전개된 노르웨이의 연어 양식은 양식 경영체의 수직적통합이나 신기술 도입을 통하여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였다.

    (2) 일본의 수산물 수요 전망

    일본의 경우, 어업ㆍ양식업 생산량이 1984년을 정점(1,282만 톤)으로 감소하였으며, 2022년에 385만 톤으로 급격히 감소한 후 완만한 감소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그동안 양식업은 1988년을 정점으로 생산량이 증가(143만 톤)하였고, 이후 2003년까지는 130~140만 톤을 유지하면서 완만하게 감소하여 2022년에는 93만 톤을 기록하였다.

    일본은 대량의 수산물을 소비하는 나라로서 대규모 시장이 존재하는 반면, 국내 생산량이 크게 감소하여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수산물 수입량은 증가하고 있으며, 자급률도 감소하고 있다. 일본 양식업은 국내 수요 의존형으로 양식어의 수급 균형이 무너지기 쉽고, 가격 하락이 지속되는 경향이 있으며, 가격의 급락으로 인해 양식업 경영체의 경영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일본의 수산물에 대한 국내 수요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장기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양식 생산은 국내 수요만을 시장으로 생각하는 국내 수요 의존형으로, 양식업은 축소될 수밖에 없으며 성장 산업화를 기대할 수 없다.

    한편,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양식 생산의 수요처로서 해외 시장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비식용 양식 품목(진주, 진주 제품 등)에 대해서도 최근 적극적인 해외 시장을 개척하여 안정적인 생산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3) 일본의 수산물 소비 동향

    국제 수산물 수요 증가로 인해 세계적으로 양식 생산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일본 국내 식용 수산물 소비는 지난 10년 동안 연간 약 2%씩 감소하고 있다(小野正一郞, 2007).

    소비자의 가구 구조 변화나 식생활 변화로, 재래 생선 가게 등의 소매점에서 슈퍼 등의 양판점에서의 소비 형태로 변화함으로써, 4정(일정한 품질 수준, 일정한 수량 확보, 안정적 가격, 안정적 출하 생산, 이하 정질, 정량, 정시, 정가격으로 한다.)에 대응하기 쉬운 상품이 요구되고 있다. 최근에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증가 등에 따른 음식의 간편화가 요구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구입하여 바로 조리하여 먹을 수 있는 밀키트 등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지만, 육류보다 비싸고 요리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수산물은 상대적으로 수요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와 업계는 간편하고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상품과 먹는 방법을 권장하는 요리 안내서를 제작하고 있다. 한편, 희소ㆍ고급 해산물을 산지에서 가공하지 않고 산지로부터 바로 수송하여 높은 신선도를 고집하는 고급 외식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일본 국내에서 식품 위생 관리 및 양식업의 지속 가능성 등에 대한 인증 제도에 대한 소비자와 소매업자 등의 이해는 높지 않지만, 향후 소비 시장에서 중요한 고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본 국내 어류 양식 생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해서는 수산물 소비의 동향을 파악하고 품질 향상과 품질을 뒷받침하는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 또한 판매 촉진을 위해 육류와 시장을 공유하고 가격 경쟁력에 뒤지지 않는 상품 개발을 위하여 산지 가공을 촉진시킬 필요가 있다.

    (4) 일본에서 주요 어종의 소비 동향

    일본의 수산물 소비량은 많은 품목에서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참치ㆍ연어ㆍ방어는 소비량이 유지 내지 증가하고 있다.

    수산물 수입량은 감소 경향에 있지만, 매년 200만 톤 이상 수입하고 있으며, 연어ㆍ송어류, 참치ㆍ황새치류, 새우가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 연어ㆍ송어는 칠레, 노르웨이의 수입량이 현저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소금에 절인 염장 연어의 소비는 감소하고, 생선회 등 생식용 연어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일본산 양식어는 맛이 안정되고 지방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양판점에서 취급하기 쉽다. 예를 들어, 방어의 가격은 2013년 이후 자연산 방어보다 양식 방어의 가격이 높으며, 소비자의 양식어에 대한 평가가 향상되어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

    2) 시장ㆍ유통의 동향

    (1) 일본의 양식 생산물 유통업자의 특징

    어류 양식업은 어선 어업에 비해 4정(정질, 정량, 정시, 정가격) 생산을 실현하기 쉬운 형태이기 때문에 도매시장의 집하ㆍ분하 기능을 활용한 판매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시장 외 유통이 주류가 되고 있다(小野正一郞, 2007).

    한편, 생산지와 가까운 산지에서 어업 생산 자재 및 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산지 상사가 양판ㆍ외식업의 수요와 요구에 대응하고 있지만, 산지 양식업자가 입수하는 수요정보는 한정되어 있다. 양식수산물의 산업 구조는 ① 규모가 다른 양식업자가 각지에서 생산하고 있는 점, ② 수입이나 자연산의 경쟁 품목이 장래의 수요와 생산량에서 차이가 발생하기 쉬운 점, ③ 소비ㆍ이용ㆍ수요의 다양화로 수요정보를 파악하고 생산하지 않으면 팔 수 없다는 점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양식수산물의 수급 균형이 무너지는 경향이 많다. 수출에 있어서는 산지 상사가 수출 사업을 겸하고 있는 예가 많으나 수출에 특화된 전문 회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2) 일본 어류 양식 생산물 시장

    일본 내 어류 양식 생산물의 말단 소비는 전체의 6할 정도가 양판점을 통한 가정 내 생식용이며, 전체의 10% 정도가 외식 체인을 통한 외식 생식용이다. 외식용은 미개척 분야로도 평가할 수 있어 일본 내 외식 소비의 잠재력은 높다고 할 수 있다. 외식에서의 일반적인 객단가는 최근 후생 노동성에 의한 생활 위생 관계 영업 경영 실태 조사의 결과에서 3,000~4,000엔 전후이며, 육류의 소비처인 불고기점에서의 일반적인 객단가와 거의 같은 수준이다. 육류와 경쟁하는 소비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양식 생산물 특유의 상품 제공과 함께 상대적으로 싼 가격이라는 인식도 필요하다.

    (3) 식의 안전ㆍ안심 또는 환경 문제 의식의 고조

    2015년에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가 책정되고 세계의 흐름은 지속 가능한 사회 구축을 지향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완수하는 활동으로서 SDGs를 받아들이고 있으며, 일본 국내외 기업은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실현을 위해 SDGs 목표를 도입하여 대처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2018년 6월 식품위생법 개정으로 식품 등 사업자는 HACCP에 따라 위생 관리하고 있다. 수산 제품 제조업은 영업 허가 업종의 재검토로 HACCP 대상이 되었다. 양식업을 포함한 1차 산업은 직접적인 규제 대상이 아니지만, 수산 식품 사업자는 위생 관리를 위한 대응이 필요하게 되었다.

    또한 음식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증명하는 것은 일본의 국내외 소비자에게 양식수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하여 중요하다. 예를 들면, EUㆍ미국으로의 수출에 있어서 수산 가공 시설 등에서의 HACCP 도입이 필요하다. 거래 상대방으로부터 국제적인 규격에 관한 인증의 취득이 요구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식품 안전을 위해 추가적인 대응이 중요하다.

    또한 양식업은 음식의 안전을 보장하면서 어병을 줄이고 소비자에게 안정적인 양식수산물을 제공해야 한다. 이를 위해 양식업자는 평소 양식장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여 어병의 발생을 방지하고, 어병 발생 시 수산용 의약품을 적정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수출 확대를 위한 대처

    (1) 해외에서의 일본 어류 양식 생산물 시장

    일본 국내에서는 인구 감소ㆍ고령화가 진행되어 수요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나 국제적 시장에서는 일본 어류 양식수산물에 대한 잠재적 요구가 크기 때문에 수출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 일본 방어류 수출량은 약 9,000톤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 등으로의 방어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해외 일본 요리점 등에서는 방어처럼 일본산이면서 고품질과 맛을 호소하기 쉬운 재료를 초밥 재료 등의 일본식 재료로 선호하여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

    한편, 일본 어류 양식수산물은 생산 비용이 높기 때문에 현지 판매 가격이 높고, 일본 요리 이외의 용도가 개척되지 않았다. 따라서 다른 나라 양식수산물에 현지의 일본 시장을 빼앗기거나, 현지 소비자에게 친숙한 요리점 등의 외식 시장이나 슈퍼마켓 등 소매 시장과 같은 현지 대형 시장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고선도,고품질,맛이 좋다등 플러스의 이미지가 있는 한편,고가격,불안정 공급등 마이너스 이미지도 있다. 가격 면에서도 수출 가격 및 소매 가격 모두 수출 대상국 및 상품 형태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난다.

    (2) 수출 확대를 위한 상류 구축ㆍ프로모션 등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일본무역진흥기구는 농림수산부와 경제산업부의 지원을 받아, 홍콩 등에서의 상담회 개최나 박람회 출전을 지원하여 일본 기업의 수산물 상류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17년 4월에 일본산 농림수산물 및 식품 브랜딩을 위해 일본에서 소비자 홍보를 담당하는 조직으로 일본무역진흥기구에 설치된 “일본 식품 해외 프로모션 센터(JFOODO)”는 해외 소비자를 위한 프로모션 강화를 통한 수요 촉진을 위해 일본의 농림수산물 수출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홍콩, 대만 시장에서 양식수산물 중 방어와 참돔의 수요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정부 기관의 노력 외에도 모든 일본수산물의 수출 촉진 강화를 목적으로 수산 단체 회원을 중심으로 설립된 수산물ㆍ수산가공품 수출 확대 협의회는 농림수산성의 지원을 받아 파리, 벨기에 등 EU국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홍콩 등 동아시아에서 현지 바이어ㆍ사업자와 일본의 사업자와의 상담회나 PR 세미나 개최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상류 구축ㆍ프로모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관민에 의한 대처를 통해 현지 사업자는 최고 수준의 신선하고 맛이 좋은 일본 양식수산물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또한 농림수산성은 2018년 8월에 농림수산물ㆍ식품수출프로젝트(Global Farmers / Fishermen / Foresters / Food Manufacturers Project: GFP)를 설치하였다. GFP는 해외에서 요구하는 품질, 비용, 물량 생산 및 해외 규제 등에 대응하는 글로벌 산지를 촉진하기 위하여 수출에 의욕적인 산지 생산자와 사업자의 제휴를 지원하고 있다. 수산업에서는 어업협동조합(이하 어협)1) 등 생산자나 산지 가공 식품 메이커 등이 GFP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수출을 촉진시키고 있다.

    이러한 상류 구축, 프로모션 및 산지로부터의 수출 촉진을 위해 수출 시장에 대응하는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마케팅을 실현하기 위한 수출ㆍ생산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이것은 국내 시장을 개척하는 데도 필요하다.

    (3) 해외에서의 수산물 수입 규제 등의 대응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수출처의 식품 안전 등의 규제 대응이 최대의 과제이다. 최근에는 구미뿐만 아니라 아시아 등에서도 새롭게 위생 증명서 및 시설 등록 등 수입 식품의 안전성에 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농림수산물 및 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국 규제 대응에 정부가 일체가 되는 체제 정비를 위해, 2019년 가을 임시 국회에서 농림수산물및식품의수출촉진에관한법률(영화원년법률 제57호)이 제정되었다. 미래의 수출 진흥에 있어서는 본 법에 근거해 농림수산성에 설치된 “농림 수산물ㆍ식품수출본부(본부장: 농림수산대신, 본부원: 총무대신, 외무대신, 재무대신, 후생노동대신, 경제산업대신, 국토교통대신 등)”에서 기본방침과 실행계획을 설정하여 수출국에 대한 수입 규제 등의 완화ㆍ철폐 협의를 일괄적으로 실시하여 수출을 원활하게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4) 식의 안전ㆍ안심이나 환경 문제의 대응

    수산 에코라벨은 생태계나 자원의 지속성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어획ㆍ생산된 수산물을 소비자가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게 해 주는 제도이다. 서양에서는 주요 소매업자가 지속성에 대한 특정 기준을 충족하면 제3자 기구가 인정한 수산물에 라벨을 표시할 수 있게 해 주는 인증 체계인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나 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등의 인증 취득을 조달 기준으로 채택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일본 수산 에코 라벨인 마린ㆍ에코 라벨ㆍ재팬(MEL)은 2019년 12월에 국제 조직 GSSI(Global Sustainable Seafood Initiative)에서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향후 일본 수산물의 국제적인 평가 향상과 수출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5)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영향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세계적인 확대는 해외 수산물 수요를 감퇴시키고 양식수산물의 수출 정체 등으로 이어져, 수출처를 잃은 양식수산물이 국내 재고로 남아 양식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2. 일본 어류 양식업의 동향

    1) 어류 양식업의 특징

    일본 양식 생산은 어류, 패류 및 해조류 등 약 28 품목으로 약 100만 톤이 생산되고 있다. 2022년 해면 어류가 23.7만 톤, 해면 해조류가 32.5만 톤, 해면 패류가 33.8만 톤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 국내 해면 어류 양식 생산량은 방어류, 참돔, 참다랑어, 은연어를 중심으로 23.7만 톤(2022년)이며, 1990년경을 정점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

    그러나 생산 금액(2022년)은 어류 양식업이 양식 전체의 54%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해면 어류는 방어류, 참돔 이외에 시장성이 있는 다양한 어류가 양식되고 있다.

    이것은 일본이 다품목 양식 가능한 아열대 기후부터 아한대 기후까지 남북으로 길게 이어져 있기 때문이다. 조용한 내만과 리아스 해안과 같이 파도가 비교적 조용한 해역이 많기 때문에 생업적인 소규모 양식 생산이 가능하다. 고도 경제 성장기 이후 연안 개발로 해안 지역의 공유 수면이 감소해 가는 가운데, 소규모 어업자는 잡는 어업으로부터 기르는 양식업으로 전환해 왔다.

    또한 내수면 양식이 발달한 중국과는 달리, 일본은 가파르고 폭이 좁은 하천이 많고, 호수가 비교적 적어 대규모 생산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일본의 내수면에서는 은어, 산천어, 메기류와 같은 특색 있는 내수면 양식이 이루어지고 있다.

    2) 생산ㆍ경영의 동향

    (1) 해면 어류 양식의 생산성

    양식업 생산량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해면 양식업의 경영체 수는 1968년(72,174 경영체) 이후 감소 추세로, 2022년에는 13,950 경영체가 되었다. 경영체 수 및 양식 종사자 수가 감소하는 가운데 규모의 확대와 협업화가 진행됨에 따라 1인당 생산성은 상승 추세에 있다. 한편, 부가가치가 높은 희소성 양식 생산 등 신어종으로 전환하는 움직임도 보인다.

    (2) 양식용 먹이 확보

    어류 양식 비용에서 사료가 차지하는 비율은 60~70%이며, 수익을 확보하기 위한 안정적 생산을 위해서는 사료의 양과 가격의 안정적 공급이 중요하다. 어류 양식업에 사용되는 먹이는 생사료와 배합사료이다. 배합사료는 생사료와 혼합하여 모이스트 펠릿(MP)에 사용하는 분말 사료와 고형 배합사료(건조, 펠렛, 최근에는 고압에서 건조하는 다공질 펠릿(EP)이 주류)로 나눌 수 있다.

    (3) 외해 양식과 육상 양식

    해면 이용 제도 면에서 어장 할당량은 정해져 있지만, 일본의 양식업은 현재의 기술 수준과 투자 면에서 어장 확대로 인한 생산량의 급격한 증가는 한계가 있다. 이 때문에 조수의 흐름이 빨라 이용하기 어려운 외해 어장에서의 대규모 양식과 해면 이용의 제약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육상 양식 기술 등이 개발되고 있다.

    (4) 노동력 확보

    기존의 일본 양식업은 지역 노동 생산 인구를 배경으로 다양한 어종을 노동 집약형 가족 경영체에 의존해 왔으나 소비지에서 먼 양식 주요 산지인 어촌 지역의 인구 감소는 도시 지역보다 현저하며, 해면 어류 양식업 종사자는 1988년 13,657명에서 2021년에는 7,062명까지 감소하는 등 양식업과 관련된 산업의 일손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다.

    3) 양식에 관한 기술 개발 동향

    (1) 양식 제품의 품질 유지ㆍ관리와 제품 출하의 효율화

    양식어(방어ㆍ참돔ㆍ참다랑어)의 생선살은 거무스름한 부분이 상품 가치를 낮춘다. 이를 위해 생선 살의 변색 발생 메카니즘을 해명하고, 산소 충전 해동 기술(MAP 기술)로 변색을 방지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 외에도 탈혈 처리로 어류의 부패억제 및 품질 유지, 샤베트 모양의 얼음에 의한 어체 손상의 경감 및 급속 냉각에 의한 고선도 유지, 동결 기술에 의한 냉동품의 품질 향상 등, 수산가공품의 품질 유지ㆍ향상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또한 양식수산물은 시장이 요구하는 정질ㆍ정량ㆍ정가격ㆍ정시의 생산이 가능하지만, 시장의 요구에 따른 다양한 제품 형태(원어, 드레스, 로인 부위의 세분화 등)나 국내외 시장 동향에 따라 거래 가격에 큰 차이가 난다. 따라서 시장이 요구하는 제품 형태나 품질 유지 기간에 맞춘 생산ㆍ가공ㆍ유통 시스템의 개발, 또한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양식어의 품질 평가를 간편하고 신속하게 판정할 수 있는 기기의 개발도 이루어지고 있다.

    (2) 어장의 환경 조사ㆍ유지 개선 기법

    자연환경을 이용한 양식업은 급격한 수온 변동이나 적조 발생에 큰 영향을 받기 쉽고, 양식을 하기 위해서는 시설 주변 해역의 수질 및 저질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는 작업이 요구된다. 따라서 양식 어장의 수질 및 저질과 같은 주변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 어장 환경 악화 원인 모니터링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하는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전기적 제어에 의한 저질 환경의 개선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3) 양식업에서의 ICT 활용

    최근 양식업에서도 IoT 및 인공 지능 기술(AI)과 같은 정보 통신 기술(ICT) 활용이 적용되고 있다. 자동 먹이 시스템과 어장 환경 수질 상태를 모니터링하여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자동 관측 시스템, PC 및 스마트폰 등의 조작으로 수중 카메라 화상을 확인하여, 비추어진 양식 어류의 크기, 섭이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이 개발되어 작업의 효율화 및 생력화가 가능해졌다. 또 어장 환경의 수온이나 염분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ㆍ공유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었다.

    (4) 외해 양식 대처방안

    종래 양식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장소는 조류나 파랑에 의한 영향이 작은 연안의 조용한 수역이었지만 일본에서는 해안선 개발이 진행되면서 대규모의 양식을 하기에 적합한 수역이 적다. 최근 양식 시설 자재의 고도화 및 건축 기술이 발달하고 있다. 이전의 가두리식과 비교하여 파랑이나 자연재해에 대해서 내구성이 있고, 해면을 보다 입체적으로 활용하여 저밀도로 대량의 어류를 집약 사육할 수 있으며, 생산 비용 절감과 생력화를 가능하게 하는 원격 자동 공급 시스템을 도입한 대규모 외해 양식 시설이 건설되고 있다. 기존의 연안 양식과는 차별화된 ICT를 활용한 대규모 집약화 및 생력화 형태의 양식업이 구축되고 있다.

    (5) 육상 양식의 대처방안

    어장ㆍ생산량의 확대라는 의미로 육상 양식도 장래 유망한 기술이다. 육상 양식은 사육 환경을 인위적으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생산성 향상이나 품질의 관리가 용이하고, 또한 어종에 대한 제약이 적고, 새로운 브랜드의 수산물을 육성하기 쉽고, 생산이력추적시스템 도입이 용이하다는 특징이 있다. 한편, 시설 장비의 초기 비용, 전기 사용량 등 건물이나 기계 등을 유지ㆍ가동하기 위한 비용이 비싼 것이 과제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안정적인 수온으로 깨끗한 수질을 얻을 수 있는 지하 해수를 이용하는 것 외에, 온천수 등을 열원으로 이용하여 비용 절감을 도모하는 등 각지에서 독자적인 대처방안이 강구되고 있다.

    (6) 육종연구

    육종연구는 현재 높은 성장률과 내병성과 같은 우량한 특성을 가진 종묘를 생산한다. 그리고 효율적이고 가치 향상에 기여하는 어류 생산을 주목적으로 한다. 현재의 육종연구에는 ① 방어와 히라마사(브리히라), 쿠에와 타마카(퀘타마)와 같은 다른 종을 교잡하여 생산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상품성을 높이는교잡육종과 ② 양식 현장에서 성장, 내병 및 내환경(수온, 적조 등)이 가능한 우량 형질을 선택적으로 남기는선발 육종기술이 있다.

    (7) 배합사료 개발

    전술한 바와 같이 일본의 어류 양식은 사료비가 생산 비용 전체의 6할에서 7할을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적인 어분 가격 상승과 양식 생산 확대로 글로벌 어분 조달 경쟁이 치열하다. 또한 어분을 대체하는 대두나 옥수수 등의 식물성 원료 및 치킨밀과 곤충 등의 동물성 원료 단백질을 이용한 저비용 배합사료의 개발 연구가 필요하다.

    현재, 어분 함량이 담수어용 사료에서는 80%, 해수어용 사료에서는 40~50% 정도로 감소한 배합사료가 개발되고 있다. 저비용의 배합사료 개발에 있어서는 양식어류의 특성에 따라 성장을 보장하는 사료 개발이 필요하기 때문에, 칼로리와 같은 영양 면을 고려함과 동시에 양식어의 기호성을 근거한 ‘맛’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외에도 미생물에 의한 합성 단백질을 어분 대체 단백질로 활용하는 연구가 있다.

    Ⅲ. 2018년 6월 농림수산업ㆍ지역 활성화 계획의 양식 부분

    일본 정부는 양식ㆍ연안어업의 발전에 관한 해면 이용 제도의 새로운 시각으로 양식업 발전을 위한 환경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이남수, 2019). 그 내용은 ‘첫째, 일본 정부는 전략적 양식 품목을 설정한 다음 종합 전략을 책정하고, 둘째, 양식 적지 확대를 통한 대규모 정온 수역 확보 및 어항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이다.

    1. 양식업 성장 산업화를 위한 종합적 전략

    1) 전략 1 : 시장 중심형 양식업

    이 전략의 배경은 최근 연어, 오징어 등의 어획 부진에 의해 수산업의 공급이 불안정한 상태에 있고, 일정한 품질 수준, 일정한 수량 확보, 안정적 가격ㆍ안정적 출하 생산을 실현하기 쉬운 양식업의 진흥에 있다. 양식업에 있어서는 생산자의 협업, 산지 사업자의 협업, 생산자형 기업, 1사 통합기업, 유통형 기업 이러한 5종류의 기본적인 형태로 분류할 수 있다. 생산 가공 유통 판매에 이르는 양식의 가치 사슬의 부가가치 향상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각 단계의 연계가 필요하고, 앞으로 다양한 경영체의 발전과 신규 진입도 기대된다. 수요에 부응하는 품목 및 이용 형태의 정보를 능동적으로 입수하여 시장 중심형 양식업으로 전환해 나간다.

    ① 생산자 협업은 복수의 비교적 소규모 양식업자가 연계하여 판매업자와의 위탁계약 등을 통한 생산ㆍ판매하는 형태이다. ② 산지 사업자 간의 협업은 양식업자와 어협과 산지의 사료 공급업자, 가공업자, 유통업자와 연계하여 생산ㆍ판매하는 형태이다. ③ 생산자형 기업은 양식업을 본업으로 하고 있는 어업자가 지역의 양식업자로부터 사업 승계 및 신규 어장의 사용 등에 의해 규모 확대를 추진하여 기업화하고 생산ㆍ판매하는 형태이다. ④ 1사 통합기업은 양식 가치 사슬의 생산(사료, 종묘 등 양식), 가공, 유통, 판매 기능 등을 전부 또는 대부분 1사로 하는 기업이 생산ㆍ판매하는 형태이다. ⑤ 유통형 기업은 양식업자 및 식품 판매업을 본업으로 하는 기업이 경험이 있는 양식업에 참가하여 일정 기간의 기술 습득을 통해 양식업에 참가하여 생산ㆍ판매하는 형태이다.

    2) 전략 2 : 5가지 형태의 사례

    (1) 생산자 협업

    미야기현에서는 굴 양식업자에 대한 종래의 양식 밀도를 재검토하여 생산성을 개선하였다. 양식 수하연의 간격을 넓히고 시설 수를 감소시켜 양식 기간의 대폭적인 단축과 품질 향상에 성공하였다. 이에 따라 경영체당 수확량과 생산 금액이 증가하였다. 개선 전의 수하연 간격이 5~15m였던 것을 40m로 늘리고 수하연의 수를 3분의 1로 줄였다. 효과는 2~3년 양식 기간이 1년으로 줄어들었고, 생산량은 1.8톤에서 3.5톤으로 증가하였으며, 생산 금액은 338만 엔에서 501만 엔으로 증가하였다(출처: 미야기현 어협출장소 굴양식지부회 자료).

    (2) 산지 사업자 간의 협업

    에히메현의 A주식회사는 양식업자와 연계하여 ‘밀감방어’ 등과 같은 브랜드魚를 만들어 국내 외식 체인점과 대규모 마트에 판매함과 동시에 해외 판로(미국, 홍콩, 중국 등)를 개척하였다. 또한 생산자의 경영 안정을 위해 외식 체인점 등이 양식업자에게 위탁료를 지불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치어의 양식을 위탁하는 형태를 새롭게 개척하였다.

    (3) 생산자형 기업

    에히메현의 유한회사 A사는 지역 어류 양식업자로부터 사업을 승계하거나 신규 어장을 사용하여 양식 규모를 확대하였다. 직원 간의 정보 공유와 작업의 효율화를 위하여 전산화를 추진하고 포장지별로 종묘와 입식 기간, 사료 이력 등을 앱으로 기록한다. 작업기계의 도입에 의해 출하 작업의 효율성을 도모하였다.

    (4) 1사 통합기업

    주식회사 일본수산은 생산(사료, 종묘, 양식)에서 판매까지 일괄적으로 자사에서 실시함에 따라 소비자의 수요에 맞춘 안정된 품질의 생산물을 계획적으로 공급하였다. 천연자원에 의존하지 않고 완전 양식을 실현하기 위해 인공 종묘의 연구개발과 생산을 추진하였다. 생산 규모 확대를 위해 대규모 외해 양식 시스템을 도입하여 미야기현에서 실증단계에 있다(돈버는 어업창설지원사업 으로 지원).

    (5) 유통형 기업

    아오모리현의 지역 기업인 A 주식회사의 식품 공장이 지역 어협 등과 협력하여 연어 양식에 참가하여 종묘 생산에서 판매까지 일괄적으로 수행하였다. 2020년에는 약 800톤의 어획량을 달성하였고, 이온(AEON) 계열점(대규모 마트)과 함께 초밥, 택배 등으로 판매하여 약 30톤을 수출하였다. 판매처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필렛 가공 기계 등을 도입하여 2021년에는 1,100톤까지 증산하였다(시장지향형 양식업 등 실증사업으로 지원).

    3) 전략 3 : 양식업 성장 산업화 종합 전략

    종합 전략은 양식업 전체의 이해를 돕기 위해(첫째 양식수산물의 동향, 둘째 일본 양식업의 동향, 셋째 양식업에 관한 기술 개발의 동향), 성장형 산업화와 장래 지향형 전략 등의 비전을 공유하여(넷째 양식업 성장산업화를 위한 종합적인 전략), 실현가능한 대책(다섯째 양식업 성장 산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사례) 으로 구성되어 있다.

    (1) 양식수산물의 동향

    세계 양식수산물은 과거 20년간 약 4배로 증가하였고 앞으로도 성장성이 예상되나, 국내 수요 의존형인 일본 양식 생산은 축소 내지 답보 상태에 있다. 시장 유통 동향은 어류 양식업은 4정(정질, 정량, 정시, 정가격)의 생산을 실현하기 쉬운 형태이지만 입수 가능한 수요정보가 한정되어 수급 균형이 무너지기 쉬운 경향에 있다.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수출 상대국 시장에 대응한 체제 정비가 중요하다. 농림 수산물ㆍ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중점 품목으로 방어류, 참돔, 가리비, 진주 4가지 품목을 선정하였다.

    (2) 일본 양식업의 동향

    ① 양식업의 특징

    어류 양식 생산량은 방어류, 참돔, 참다랑어, 은연어를 중심으로 2022년 생산량이 2.7만 톤이다. 생산 금액은 어류 양식이 해면 양식 전체의 54%를 차지하고 있다. 무급이 양식은 가리비, 굴, 미역, 김, 다시마 등이 있다.

    ② 생산ㆍ경영의 동향

    전술한 바와 같이 양식 비용에서 차지하는 사료비 비중은 60~70%이고, 양식용 사료양과 가격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다. 굴 박신과 김ㆍ다시마 건조와 같이 수작업이 작업공정의 중심이 되는 무급이 양식은 기계화와 생력화가 과제이다. 2020년 12월에 개정어업법이 시행되어 생산ㆍ경영 과정의 투명화 등에 의한 양식업의 원활한 규모 확대와 신규 진입도 기대된다. 이용하기 어려운 외해 어장에서의 대규모 양식 및 육상 양식의 개발이 진전되고 있다.

    (3) 기술 개발의 동향

    양식 제품의 품질 유지와 제품 출하의 효율화(패독 대책), 양식 어장의 환경 조사와 유지 개선(어장 환경의 모니터링), ICT 활용, 대규모 외해 양식ㆍ육상 양식의 신양식 기술 시스템의 도입, 기후변화에 대응한 대책 강구, 육종연구(고수온 내성 김 등), 배합사료 개발, 어병 대책, 기계화ㆍ생력화 등의 기술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명정인 외, 2012).

    (4) 양식업 성장산업화를 위한 종합적 전략

    ① 기본전략

    국내 시장 지향과 해외 시장 지향으로 나누어 성장 산업화에 도모한다. 양식업의 정질, 정량, 정시, 정가격의 생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특징을 살려, 수요정보를 능동적으로 입수하여 시장지향의 양식업으로 전환한다. 시장지향형 양식업을 실시하기 위해 양식 기술과 생산과정을 토대로 하여 사료, 종묘, 가공, 유통, 판매, 물류 등의 각 단계를 연결하여 각각의 강점과 약점을 서로 보완하여 양식업 가치 사슬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킨다. 현장의 대처사례를 참고하면 양식 경영체는 외부로부터의 투자와 기술을 도입하여 시장지향형 양식업을 목적으로 5가지의 기본적인 경영체 사례(생산자 협업, 산지 사업자 협업, 생산자형 기업, 1사 통합기업, 유통형 기업)를 소개하고 있다. 무급이 양식은 5개 형태에 도달하기 어렵기 때문에 생산자 협업, 산지 사업자 협업, 생산자형 기업을 목표로 한다.

    ② 전략적 양식 품목과 성과 목표

    전략적 양식 품목으로 방어류, 참돔, 참다랑어, 연어ㆍ송어류, 신어종(능성어류 등), 가리비, 진주를 선정하였다. 그리고 KPI 생산량 목표(전략 품목 7개 품목별 설정)와 수출액 목표(방어류, 참돔, 가리비, 진주)를 설정하였다.

    (5) 양식업 성장 산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대처 내용

    양식업 성장 산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대처 내용은 ‘양식업 성장 산업화의 기틀 마련, 양식 생산물의 새로운 수요 창출과 시장 획득의 추진, 지속적인 양식 생산의 추진’ 3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지속적인 양식 생산의 추진을 위해 ① 생산성과 수익성의 향상, ② 어병 대책의 신속화(백신 개발과 보급), ③ 해면 이용의 촉진과 어장 확대 등(플랑크톤 모니터링), ④ 노동환경의 정비와 인력 확보, ⑤ 시장지향형 양식 경영의 추진이 주요 과제이다.

    연구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① 연구기관의 연계 강화와 역할 분담, ② 양식 제품의 품질 유지와 관리, ③ 어장 환경 모니터링과 활용, ICT 활용(영양염류의 관리), ④ 신어종, 신양식 시스템의 개발, ⑤ 육종 등 종묘 개량, ⑥ 배합사료 등의 수산 자재의 유지와 연구개발이 주요 과제로 선정되었다.

    4) 전략 4 : 전략적 품목과 성과 목표

    장래 국내외 양식수산물의 수요가 양적, 지역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현재 또는 장래의 생산 환경을 고려하여 일본 양식업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양식 품목을 전략적 양식 품목으로 설정한다.

    2. 양식적지의 확대를 위한 대처 방안

    1) 양식 적지 확대를 위한 대처방안 1

    양식 적지 확대를 위해 종래에는 양식하기 곤란한 외해 지역에 있어서 대규모화와 생력화된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한다(송정헌, 2005).

    첫째, 대규모 외해 양식 시스템의 개발이다. 사례를 살펴보면, 신일 주스미토모 엔지니어링(주)의 대규모 양식 시스템은 대형 부침식 가두리를 중심으로 하는 가두리 시스템, 플랫폼 상의 설비와 급이용 해저 배관으로부터 나오는 자동 급이 시스템이 주요 구성 요소이다. 사회구현을 목표로 하는 해양 실증 시험으로 얻어진 지식을 기반으로 하여 연구개발을 해 나가고 있다.

    특징은 내파성 기능과 내조류성 성능이 높고 이전에 양식할 수 없었던 지역에서 양식이 가능하다. 미에현의 경우, 가두리 설치 가능 해역 면적이 10배 정도의 확대가 전망된다. 가두리 대형화에 의해 1가두리당 종래 규모의 약 50배 생산 확대가 가능하다. 그리고 급이의 자동화에 의해 생력화와 무인화가 가능하다.

    2) 양식적지 확대를 위한 대처방안 2

    일본은 파도가 높고 정온 수역이 적기 때문에 방파제의 정비 등에 의해 대규모 정온 수역을 창출할 수 있고, 자연조건에 의해 해면 양식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양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육상의 어항 시설 용지 등도 양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처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1) 대규모 정온 수역의 창출

    나가사키현의 참다랑어양식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오자키 어항은 참다랑어 양식의 생산기지이지만 생산 증가를 위한 정온 수역의 확보 등이 과제이다. 외해 방파제를 정비하여 대규모 정온 수역을 창출함과 동시에 부두와 어항 등의 보수 용지를 정비하여 양륙, 출하에 이르는 일련의 생산 유통 기능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확보한 사료, 양륙 작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양식 참다랑어의 생존율 향상(약 70~80%), 고품질화에 의해 참다랑어 양식업의 성장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2) 육상 어항 시설 용지의 활용

    톳토리현의 광어, 전복 등의 양식업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산인 지방은 겨울철 풍파가 심하기 때문에 泊漁港 주변은 해면을 이용한 양식이 어렵다. 따라서 泊漁港에서는 양식 시설의 일부를 육상 양식 시설 용지로 활용함으로써 양식에 적합한 해수 우물 등을 정비한다. 민간이 참가하여 새로이 광어, 전복의 양식을 진전시킨다(2014년: 광어 1.2만 미, 전복 1,400미). 더불어 브랜드화와 관광업의 연계로 어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송정헌, 2020).

    3. 양식 연구개발 동향

    1) 양식 제품의 품질 유지와 관리 그리고 제품 출하의 효율화

    가공 기술 개발은 양식어(방어, 참돔, 참다랑어)의 변색이 유통상의 불이익으로 되기 때문에 변색의 발생 기작을 해명함과 동시에 기존의 CO2 충전으로 변색 방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작업의 자동화와 생력화 그리고 출하 시스템에 관한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소비자 수요에 부응한 가공품을 위해 가공 기계의 개발과 품질의 향상을 위한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1) 고품질화 기술개발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냉동 방어의 상태는 수출국의 유통 현장과 국내 판매처에서 절단어의 변색 방지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2) 출하 시스템 및 기술 개발 및 기타 가공 기기

    활어 수송 컨테이너는 CO2에 어류를 노출시키면 어류가 동면하여 수송 부담을 줄일 수 있다.

    2) 대규모 외해 양식과 육상 양식의 신양식 시스템의 대처와 ICT의 활용

    최근 다양한 어종에서 육상 양식이 시행되고 있고 사업화되지 않은 어종이 증가하고 있으며, 대규모 플랜트와 순환여과식 육상 양식이 각지에서 실시되고 있다. 해면에서는 외해 양식 플랜트가 건설되어 실증 시험의 단계에서 본격적인 가동 단계에 있으며, 대형 가두리의 도입과 ICT를 활용한 자동 급이 기술이 개발되었다.

    (1) 육상 양식 기술

    ① 순환여과식 양식의 특징은 해양과 분리된 양식 시스템으로 해역에 환경 부하를 주지 않고 병원체의 유입과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수온 조절이 가능하므로 출하 시기의 조절이 가능하다. 순환여과식 양식은 육상작업이므로 고령자에 의한 작업이 가능하다. 그러나 사육수의 확보와 배출수 처리기술이 필요하고 정전 등이 발생할 경우 양식수산물이 전멸할 위험성이 있다.

    ② 육상 양식업의 사례

    육상양식업의 사례는 돗토리현 이와미쵸 고등어 양식장(타시마 볼링), 토치기현 나카가와쵸 자주복 양식장(꿈창조), 오키나와현 이히라야무라 야이트하타 양식장(이히라야무라 어협), 미에현 쯔시 대서양연어 양식장(동경오브재팬), 치바현 기사라즈시 무지개송어장(FRD 재팬), 후쿠시마현 니시시라카와군 무지개송어장(임양어장), 이바라키현 쓰쿠바시 철갑상어 양식장, 니가타현 묘타카시 흰다리새우 양식장(IMT Eng.) 등이 있다.

    (2) 외해 양식 기술

    ① 대형 부침식 가두리와 자동 급이 시스템

    부침식 양식 장치는 환경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가라앉거나 수면 위 또는 수면에 가까운 지점으로 부상하도록 형성된 부침식 양식 장치이다2). 부침식 양식장치는 프레임유닛과 프레임유닛에 설치되며, 양식동물을 양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가두리유닛과, 상기 프레임유닛에 설치되며, 상기 프레임유닛 및 가두리유닛을 수중으로 가라앉히거나 수면을 향해 부상시킬 수 있도록 부력을 조절하는 부력조절유닛 형태이다.

    외해 수중 가두리 양식장의 자동 급이장치 및 그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다. 외해 수중 가두리 양식장의 자동 급이장치는 수중 가두리에 계류 로프에 의하여 구속된 상태로 부유할 수 있게 형성된다.

    ② 전국의 외해 양식업의 사례

    전국의 외해 양식업 사례는 미에현 오와시시 방어 양식장(오와시 물산), 미야자키현 구시마시 방어 양식장(쿠로세 수산),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시 은연어 양식장(유미가하마 수산), 아오모리현 무쯔시 무지개송어 양식장(기타아야), 고치현 오쓰키초 참다랑어 양식장(대양 A&F) 등이 있다.

    3) 육종연구와 배합사료 개발

    양식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량 형질(고성장, 내병성 등)을 가지고 있는 개체를 만들기 위해 육종연구가 필요하다. 다른 종을 교잡하는 바이테크 육종과 양식 우량 형질을 남기는 선발육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미 실용화 단계인 것도 있다.

    배합사료 개발은 최근 어분의 대체 단백질로 대두와 옥수수 등의 식물성 원료 및 닭의 가슴살과 깃털살 등의 동물성 원료 단백질을 이용한 배합사료 연구개발이 진전되고 있다.

    (1) 육종연구

    ① 바이테크 육종

    양식 집단의 유전적 다양성 축소는 산란량 감소, 생존율 하락, 성장률 저하뿐만 아니라 질병 저항력을 약화시키고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감소시키는 등 양식 생산성 하락의 주요 원인이 된다. 지속 가능한 육종을 위해서는 처음 시작하는 어미 집단의 유전적인 다양성의 확보 및 거듭되는 세대를 통해서도 그 다양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어미 집단의 유전적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② 선발육종

    성장성에 관한 연구는 참돔(긴키대학), 방어(일본수산연구소), 환경성에 관한 연구는 방어, 잿방어 (적조), 김 (고수온), 내병성에 관한 연구는 광어(림포시스 감염증), 방어(기생충 감염증), 마하타(바이러스성 신경괴사증) 등이 있다(황진욱 외, 2010).

    ③ 기타 현재 연구 중인 어종

    그 밖에 현재 무지개송어, 참돔, 방어에 대하여 저 어분 사료를 연구 중이며, 참다랑어의 경우 충돌사 발생 저감을 위한 연구, 무늬바리 양식의 유용 체색 연구를 수행 중이다.

    (2) 배합사료 개발

    ① 저어분 배합사료의 개발

    어분 대체 단백질은 식물성 원료의 경우 대두, 옥수수, 유채 등이 있으며, 동물성 원료는 가축의 육분, 육골분 등이 있다. 담수 어류의 경우 어분 사용량을 최대 80% 절감하였고, 해수어류의 경우 어분 사용량을 최대 50% 절감하였다.

    ② 남은 과제

    남은 과제는 식물성 원료의 경우 수입 의존도가 높아서 원료 쟁탈에 의한 공급 불안으로 이어지기 쉽고, 어류에 있어서는 필요한 영양성분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동물성 원료의 경우 식품 가공 잔여물의 부산물 공급이 불안정하고, 원료의 위생 관리(부패, 세균 오염)가 필요하다.

    Ⅳ. 결 론

    양식업 성장 산업화를 위한 종합적 전략 중 시장 중심형 양식업 전략은 첫째, 어종별로 생산자의 협업, 산지 사업자의 협업, 생산자형 기업, 1사 통합기업, 유통형 기업 이러한 5종류의 기본적인 형태로 분류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이에 대한 국내 사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양식업 성장 산업화 종합 전략은 국내 시장 지향과 해외 시장 지향으로 나누어 ① 양식수산물의 동향, ② 둘째 일본 양식업의 동향, ③ 양식업에 관한 기술 개발의 동향, ④ 양식업 성장산업화를 위한 종합적인 전략, ⑤ 양식업 성장 산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사례로 성장 산업화를 도모해야 한다. 셋째, 전략적 품목과 성과 목표의 설정이다. 어종별 생산 목표와 수출 목표를 설정하고 대상 시장과 생산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장래 국내외 양식수산물의 수요가 양적, 지역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현재 또는 장래의 생산 환경을 고려하여 우리나라 양식업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양식 품목을 전략적 양식 품목으로 설정한다.

    양식 적지 확대를 위한 대처방안은 첫째, 양식 적지 확대를 위해 종래에는 양식하기 곤란한 외해 지역에 있어서 대규모화와 생력화된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그 내용은 대모 외해 양식 시스템의 개발이다. 그리고 대규모 외해 양식과 육상 양식의 신양식 시스템의 대처와 ICT의 활용이다. 둘째, 육상 어항 시설 용지에 양식을 할 수 있는 대처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셋째, 연구개발은 양식 제품의 품질 유지와 관리 그리고 제품 출하의 효율화이다. 그 내용은 고품질화 기술 개발, 출하 시스템 및 기술 개발 및 기타 가공 기기 개발, 육종연구와 배합사료 개발이 있다.

    Fig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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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중심형 양식업의 다섯가지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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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지사업자 협업형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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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동방어의 변색 방지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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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어출하시스템 기술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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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리비 자동 껍질 제거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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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없는 활어 수송기술개발(흰능성어와 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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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렛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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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류용지질측정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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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테크육종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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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어분배합사료의 개발

    Tables

    일본의 전략적 양식 품목과 성과 목표
    자료: 일본 수산성
    ※ 진주의 생산 목표는 진주의 진흥에 관한 1법률 제2조 제1항의 규정에 의거하여 진주산업 및 진주와 관계되는 보물장식 문화의 진흥에 관한 기본방침에 의거하여 2027년 진주 양식업의 생산목표가 200억 엔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당해 생산액을 목표로 한다.
    해양 실증 시험의 개요
    자료: 신일 주스미토모 엔지니어링(주)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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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송정헌 (2005), “해상 어류양식업에 있어서 기업적 경영의 전개과정에 관한 연구”, 수산경영론집, 13-28.
    3. ______ (2020), “양식 수산물 브랜드화의 기능과 전략 구축 방안”, 수산해양교육연구, 537-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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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小野正一郞 (2007), “일본에 있어서 양식수산물의 유통과 소비 동향”, 한국수산과학회, 18-23.